[이슈날씨] 내일, 오늘보다 따뜻…곳곳 빗방울

안녕하세요, 이슈날씨 원이다입니다.

지난 휴일에는 계절이 겨울로 역주행하며 쌀쌀하더니 오늘은 다시 기온이 크게 올랐습니다.

서울 낮 최고기온이 21.9도를 기록했고요.

남부지방은 경북 경주가 26.3도까지 올라 다소 덥게도 느껴졌습니다.

이렇게 종잡을 수 없는 날씨가 이어지면서 실제로 백화점에서는 봄옷 판매 수요가 급감했다고 합니다.

매장 쇼윈도도 봄 패션은 사라지고 일찌감치 여름옷으로 갈아입은 모습입니다.

내일도 기온만 놓고 보면 초여름에 해당하는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 24도로 오늘보다 조금 높겠고요, 대전은 27도까지 올라 예년 기온을 6도나 크게 웃돌겠습니다.

다만 낮 기온이 오르는 만큼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니까요.

아침저녁에는 겉옷으로 체온조절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내일 중북부 지방은 하늘빛이 흐리겠습니다.

수도권과 충남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 강원도는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 약한 비가 내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겠는데요.

양은 5mm 미만으로 적겠지만 벼락과 돌풍을 동반하는 곳이 있겠고요.

황사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은 하늘에 구름만 다소 지나겠고요.

내일까지 전국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어 시설물 피해 없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오후부터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