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봄 어디 갔어?" 영남 30℃ 육박하기도...주말 전국 비

[날씨] "봄 어디 갔어?" 영남 30℃ 육박하기도...주말 전국 비

2025.04.18. 오전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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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낮에 외출하셨다면 봄보다는 여름 같은, 더운 공기에 깜짝 놀라셨을 텐데요.

오늘도 전국이 따뜻하고 습한 남서풍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서울 한낮 기온이 22도로, 어제보다는 조금 낮겠지만 여전히 예년 기온을 웃돌겠고요.

충청 이남에서는 아침보다 기온이 10도 이상 오르면서, 초여름 같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특히 대구 등 영남 내륙을 중심으로는 낮 기온이 30도에 육박하기도 하겠습니다.

따뜻한 공기 속에, 오늘 수도권과 강원 지역은 하늘빛이 흐리겠고, 충청 이남 지역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특히 서울 등 수도권 지역에는 아직 뿌연 안개가 남아있는데요, 오전까지 빗방울이 떨어지기도 하겠습니다.

오후부터는 바람을 타고 먼지가 유입되겠습니다.

오후부터 수도권에서, 밤부터는 충청과 전북에서 스모그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지겠고요.

일부 동쪽 지역에서는 낮 동안 황사의 영향을 받을 수 있겠습니다.

오늘 서울 한낮 기온은 22도로 예년 수준을 3도가량 웃돌겠고요.

대전 27도, 대구 29도 등 충청 이남 내륙에서는 6월 같은 여름 더위를 보이겠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고온현상이 다소 누그러지겠습니다.

비는 오전에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를 시작으로, 점차 확대하겠는데요.

서울 등 수도권에는 오후 1~2시 정도, 남부지방은 저녁부터 오겠고, 일요일 새벽이면 대부분 잦아들겠습니다.

오늘 해안과 산간 지역을 중심으로 초속 15m 이상의 돌풍이 예상됩니다.

강풍으로 인한 피해 없도록 시설물 정비를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울 상암동에서 YTN 고은재입니다.



YTN 고은재 (ejko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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