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봄비 내려...강한 바람불며 '강풍특보' 확대

[날씨] 전국 봄비 내려...강한 바람불며 '강풍특보' 확대

2025.04.19. 오후 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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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전국에 봄비 소식이 들어 있습니다.

비와 함께 바람이 강하게 불며, 강풍주의보도 확대되고 있는데요.

자세한 날씨, 현장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함예진 캐스터!

[캐스터]
네, 청계천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현재 서울은 비와 함께 바람도 강하게 불고 있다고요?

[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지난 주에 이어 이번 주 주말도 비 소식과 함께 하고 있는데요.

오늘 비의 양은 많지는 않지만, 바람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현재 수도권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특히, 오늘 저녁까지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날아갈 수 있는 물건은 단단히 고정하는 등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먼저 자세한 특보 지역부터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수도권과 충청, 경북 산간과 해안, 전남에는 강풍 주의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강풍특보가 내려진 중부지방은 오늘 저녁까지 초속 20m 이상으로 강하게 불겠고, 경북과 울산은 내일 새벽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또 그 밖의 지역에도 내일 새벽까지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강풍특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흐린 하늘 속 전국에 봄비도 이어지겠는데요.

예상되는 비의 양은 강원 북부 내륙과 산간에 최고 40mm, 그 밖의 강원과 경기 북동부에 5~30mm 수도권 등 그 밖의 지방은 5에서 20mm가 되겠습니다.

수도권은 밤까지 이어지겠고 그 밖의 지역은 내일 새벽까지, 일부 영남 지역은 내일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습니다.

휴일인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조금 낮게 출발하겠습니다.

서울 11도, 대구 16도가 예상됩니다.

비가 오며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했던 오늘과 달리 내일은 비가 그친 뒤 오름세를 보이겠는데요.

서울 23도, 광주 27도까지 오르겠습니다.

기온은 다시 오름세를 보이며 예년보다 따뜻한 날씨를 되찾겠고요.

다만, 다음 주 화요일에는 전국에 또 한차례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강한 바람으로 현재 인천과 김포, 제주공항에는 급변풍경보가 발표됐습니다.

매우 강한 바람으로 인해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운항정보를 잘 확인하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함예진입니다.


YTN 함예진 (gka050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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