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도 초여름 더위...내일 또 돌풍·벼락 많은 비

[날씨] 오늘도 초여름 더위...내일 또 돌풍·벼락 많은 비

2025.04.21. 오후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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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계절의 시계가 봄을 앞질러, 초여름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벌써 서울은 24.7도까지 올라, 예년 수준을 6도나 크게 웃돌고 있는데요.

앞으로 기온은 26도까지 올라서, 올봄 최고 기온을 경신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외출하실 때는 평소보다 옷차림 가볍게 하고 나오셔도 좋겠습니다.

다만 큰 일교차는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오늘 제주도만 다소 흐릴 뿐, 대체로 맑은 하늘이 드러나 있고요.

대기 질도 좋습니다.

하지만 낮 동안에는 봄보다는 초여름에 가까운 날씨를 보이겠는데요.

서울 한낮 기온 26도, 전주 27도, 광주와 대구는 2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맑고 더운 오늘과 달리, 내일은 전국에 비가 내립니다.

여름에 내리는 비처럼 양도 제법 많겠는데요.

비는 오늘 밤 제주도에서 시작돼, 내일 새벽에는 서쪽 지방부터 점차 전국으로 확대하겠습니다.

제주도에 많게는 120mm 이상, 남해안에는 최고 80mm 이상의 비가 내리겠고요.

서울 등 그 밖의 지역은 10~50mm가 예상됩니다.

비는 내일 늦은 밤이면 대부분 그치겠지만, 동해안 지역은 모레 아침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고요.

이후 당분간은 뚜렷한 비 소식 없이, 맑고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내일 남부지방에서는 많은 비가 벼락과 돌풍을 동반하며 쏟아지겠습니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도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윤수빈입니다.


촬영기자;유경동
디자인;김도윤


YTN 윤수빈 (su753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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