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 또 전국 강풍 동반 요란한 비...제주 최고 120mm↑

오늘(22일)은 또다시 전국에 다소 요란한 봄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중국 상하이 부근의 저기압이 한반도를 지나면서 오늘 전국에 강풍을 동반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도에는 120mm 이상, 남해안에는 80mm가 넘는 많은 비가 쏟아지겠고, 남부 내륙은 10∼60mm, 중부에도 10∼5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비가 오는 동안 남부와 제주도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는 시간당 20∼30mm, 남해안에도 10∼20mm의 강한 비가 집중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와 함께 내륙에는 초속 15m 안팎의 바람이 불겠고,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초속 20∼25m의 강풍과 해상에는 4m에 달하는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보입니다.

비는 오늘 저녁에 서쪽부터 그치기 시작해 늦은 밤에는 대부분 그치겠지만, 동해안은 내일 아침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YTN 김민경 (kimmink@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