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구름 다소 동쪽으로 이동…제주 호우특보 해제
내륙 곳곳, 여전히 시간당 5∼15mm의 다소 강한 비
남해안, 돌풍·벼락 동반 강한 비 내릴 가능성 있어
남해안 강풍주의보, 20∼25㎧…전국에도 15㎧ 강풍
내륙 곳곳, 여전히 시간당 5∼15mm의 다소 강한 비
남해안, 돌풍·벼락 동반 강한 비 내릴 가능성 있어
남해안 강풍주의보, 20∼25㎧…전국에도 15㎧ 강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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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에 요란한 봄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호우특보가 내려졌던 제주도는 특보가 해제되고 비도 점차 잦아졌지만, 내륙은 오후까지도 다소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기상전망 알아보겠습니다. 김민경 기자!
서울은 지금도 제법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전국 비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저기압이 우리나라를 지나면서 현재 전국에 비구름이 뒤덮였습니다.
오전에 호우특보가 내려졌던 제주도는 빗줄기가 약해지며 지금은 특보가 모두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내륙에는 여전히 곳곳에서 시간당 5에서 15mm의 다소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앞으로 경남에는 최대 50mm에 달하는 비가 더 내리겠고,
대부분 지역에서는 5에서 30mm의 비가 더 올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남해안에는 비가 오는 동안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시간당 10∼20mm의 강한 비가 집중될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비와 함께 바람도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남해안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산간과 해안가에는 순간풍속이 초속 20∼25m, 전국적으로도 초속 15m의 강풍이 불겠습니다.
비는 늦은 밤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동해안은 내일 아침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을 전망입니다.
[앵커]
어제는 초여름 같은 날씨였는데, 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한풀 꺾인다고요?
[기자]
네, 어제 수도권 곳곳의 낮 기온이 30도에 육박하는 등 전국적으로 초여름을 방불케 하는 더위가 나타났는데요.
오늘 아침은 구름이 이불처럼 덮여 있어서 기온이 크게 떨어지지 않았지만,
비로 인해 낮 기온은 대전과 대구는 19도, 광주 20도, 서울도 21도로 어제보다 5∼8도가량 낮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 비가 그친 뒤에는 기온이 다시 오름세를 보이며 평년보다 2∼4도가량 높겠습니다.
하지만 목요일인 모레 오후부터는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와
금요일 아침에는 서울 기온이 7도까지 낮아지는 등 다소 쌀쌀한 날씨가 나타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김민경입니다.
YTN 김민경 (kimmin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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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요란한 봄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호우특보가 내려졌던 제주도는 특보가 해제되고 비도 점차 잦아졌지만, 내륙은 오후까지도 다소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기상전망 알아보겠습니다. 김민경 기자!
서울은 지금도 제법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전국 비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저기압이 우리나라를 지나면서 현재 전국에 비구름이 뒤덮였습니다.
오전에 호우특보가 내려졌던 제주도는 빗줄기가 약해지며 지금은 특보가 모두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내륙에는 여전히 곳곳에서 시간당 5에서 15mm의 다소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앞으로 경남에는 최대 50mm에 달하는 비가 더 내리겠고,
대부분 지역에서는 5에서 30mm의 비가 더 올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남해안에는 비가 오는 동안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시간당 10∼20mm의 강한 비가 집중될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비와 함께 바람도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남해안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산간과 해안가에는 순간풍속이 초속 20∼25m, 전국적으로도 초속 15m의 강풍이 불겠습니다.
비는 늦은 밤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동해안은 내일 아침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을 전망입니다.
[앵커]
어제는 초여름 같은 날씨였는데, 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한풀 꺾인다고요?
[기자]
네, 어제 수도권 곳곳의 낮 기온이 30도에 육박하는 등 전국적으로 초여름을 방불케 하는 더위가 나타났는데요.
오늘 아침은 구름이 이불처럼 덮여 있어서 기온이 크게 떨어지지 않았지만,
비로 인해 낮 기온은 대전과 대구는 19도, 광주 20도, 서울도 21도로 어제보다 5∼8도가량 낮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 비가 그친 뒤에는 기온이 다시 오름세를 보이며 평년보다 2∼4도가량 높겠습니다.
하지만 목요일인 모레 오후부터는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와
금요일 아침에는 서울 기온이 7도까지 낮아지는 등 다소 쌀쌀한 날씨가 나타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김민경입니다.
YTN 김민경 (kimmin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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