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 맑고 따뜻한 날씨...큰 일교차·강한 자외선 주의

이번 달에는 주말마다 비가 내렸잖아요.

비가 내리면서 건조함은 좀 해소됐지만 봄 날씨를 즐기기에는 아쉬움이 좀 있었죠.

그런데 주말인 4주 만에 비 없는 맑은 날씨가 찾아오면서 모처럼 나들이 즐기기 좋겠습니다.

또 기온도 크게 오르겠는데요.

우선 아침에는 서울 8도, 광주와 대구 7도까지 내려가는 등 예년보다 쌀쌀하겠지만 한낮에는 서울 19도, 광주 23도, 대구 25도까지 올라 따뜻하겠습니다.

다만 주의할 것들이 있는데요.

우선 일교차가 크게 벌어집니다.

낮에는 따뜻해도 해가 지고 나면 날이 쌀쌀해지는 만큼 일교차에 대비할 수 있는 여벌의 옷을 준비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낮 동안 자외선이 강해지겠고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매우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강한 자외선과 화재 사고에도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도시락을 준비하시는 분들은 식중독도 조심하셔야겠는데요.

차가운 음식과 따뜻한 음식은 따로 구분해서 보관을 하는 것이 좋고요.

아이스박스는 10도 이하로 유지하고 실온에 2시간 이상 음식을 두어서는 안 된다는 점도 기억해주시기 바랍니다.

휴일인 모레도 하늘에 구름양만 늘 뿐 봄기운이 완연하겠고요.

제주도에만 밤부터 비가 조금 내릴 전망입니다.

날씨 캔버스의 김수현, 원이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