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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4월의 마지막 주말인 오늘도 맑고 일교차 큰 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전국적으로 강풍이 불겠고 동쪽 지방은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어 화재에 유의해야 한다는 예본데요.
자세한 날씨 과학기상부 유다현 캐스터와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아침은 꽤 쌀쌀하더라고요.
기온이 얼마나 내려갔나요?
[캐스터]
네, 오늘 아침도 쌀쌀했습니다.
오늘 서울 아침 기온이 7.2도로 어제와 비슷했는데요.
전국에서 가장 추웠던 곳은 충북 괴산군입니다.
이곳의 기온이 영하 2도까지 내려갔고요. 강원 산간도 영하의 기온을 보이며 추웠습니다.
영하권으로 내려간 지역은 서리가 내리거나 물이 얼기도 했는데요.
낮에는 기온이 크게 오릅니다.
오늘 서울 낮 기온 19도로 어제보다 높겠고
전주와 광주 23도, 대구 25도로 남부 지방은 약간 덥겠습니다.
낮에는 가벼운 옷차림이 어울리지만 해가 지면 기온이 빠르게 내려갑니다.
입고 벗기 편한 겉옷 챙기시기 바랍니다.
[앵커]
요즘 주말마다 비가 왔는데, 오늘은 모처럼 맑다고요?
[캐스터]
네, 오늘 미세먼지 걱정 없이 전국이 맑고 공기도 깨끗합니다.
하지만 강풍이 문젠데요.
당분간 전국적으로 바람이 순간 풍속 15미터, 산간은 20미터 이상으로 강하게 불겠습니다.
이 정도면 간판이 떨어지거나, 제대로 숨쉬기가 어려울 정도인데요.
주변에 날아갈 만한 입간판 있으면 단단히 잡아주시는 등 시설물 관리와 안전 사고에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건조한 날씨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영동과 영남을 중심으로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동해안은 '남고북저' 기압배치가 나타나며 '고온 건조한 돌풍'이 불 전망입니다.
바람까지 불어 작은 불씨가 큰 불로 번질 수 있는데요.
주말을 맞아 산행 가는 분들 많을 텐데, 입산을 자제해 주시고 쓰레기 소각이나 논밭 태우기는 금지입니다.
또, 오늘 밤부터 강원 산간, 경북 북동 산간, 내일부턴 동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더 강해지면서 강풍 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으니까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 정보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일요일인 내일은 날씨가 어떨까요?
[캐스터]
내일도 전국이 맑고 미세먼지 걱정도 없겠습니다.
제주도에만 내일 밤부터 비가 오겠는데요.
양은 5에서 10밀리미터로 적겠습니다.
내일 아침은 오늘보다 한결 낫습니다.
내일 서울 아침 기온이 11도로 오늘보다 4도가량 높겠고요.
낮에는 20도까지 올라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광주 24도, 대구 26도로 오늘보다 기온이 더 높아 내일도 남부 지방은 초여름 날씨가 예상됩니다.
하지만 아침과 낮,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안팎까지 크게 벌어지니까요.
감기 걸리지 않도록 겉옷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앵커]
꽃가루 알레르기도 조심해야 할 계절이죠?
[캐스터]
네, 꽃가루는 알레르기 환자들에게 재채기, 콧물, 눈 가려움, 피부 트러블 등 일상에서 불편을 줍니다.
감기와 증상이 비슷하지만 실제로는 꽃가루 알레르기인 경우가 많은데요.
봄철 꽃가루 알레르기에 대비하는 관리법을 소개해드릴게요.
꽃가루 알레르기의 증상은 주로 맑은 콧물, 반복적인 재채기, 눈과 코의 가려움증입니다.
감기와 달리 발열이 없고, 증상이 2주 이상 지속 되고 매년 같은 시기에 반복된다는 점이 특징인데요.
알레르기성 비염은 증상이 감기와 비슷해 초기에는 혼동하기 쉽습니다.
감기는 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하고 며칠 내 자연 호전되는 경우가 많지만,
꽃가루 알레르기는 알레르기 유발물질에 노출되는 한 계속될 수 있어 전문적인 진단과 관리가 중요합니다.
꽃가루 알레르기 예방을 위해서는 생활 속 작은 습관들이 매우 중요합니다.
외출 시 KF80 이상 마스크와 안경을 착용해 꽃가루가 눈과 코로 들어오는 것을 차단하고요.
외출 후에는 즉시 귀가하여 손을 씻고, 세안합니다.
또, 외출 시 입었던 옷은 바로 갈아입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꽃가루 농도가 높은 날에는 창문을 닫고 실내 공기를 관리할 수 있도록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앵커]
다음 주 어린이날 황금연휴인데, 날씨가 어떨까요?
[캐스터]
네, 이번 어린이날 연휴에는 5월 3일 토요일부터 6일 화요일까지 4일간 이어집니다.
이런저런 계획들 세우실 텐데요.
아직까진 비 소식이 없긴 합니다만, 변동성이 있어 기상 정보를 잘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자세한 연휴 날씨 살펴볼까요?
이맘때 서울 아침 기온이 11도, 낮 기온은 21도 선인데요.
다음 주 내내 딱 이맘때 봄 날씨가 이어집니다.
일교차만 유의하시면 되겠는데요.
감기 걸리기 쉬운 환절기입니다.
마스크나 스카프로 체온 조절 잘 하면서 건강 잘 챙기는 한 주 되시길 바랍니다.
[앵커]
지금까지 기상팀 유다현 캐스터와 날씨였습니다
YTN 유다현 (dianay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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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마지막 주말인 오늘도 맑고 일교차 큰 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전국적으로 강풍이 불겠고 동쪽 지방은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어 화재에 유의해야 한다는 예본데요.
자세한 날씨 과학기상부 유다현 캐스터와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아침은 꽤 쌀쌀하더라고요.
기온이 얼마나 내려갔나요?
[캐스터]
네, 오늘 아침도 쌀쌀했습니다.
오늘 서울 아침 기온이 7.2도로 어제와 비슷했는데요.
전국에서 가장 추웠던 곳은 충북 괴산군입니다.
이곳의 기온이 영하 2도까지 내려갔고요. 강원 산간도 영하의 기온을 보이며 추웠습니다.
영하권으로 내려간 지역은 서리가 내리거나 물이 얼기도 했는데요.
낮에는 기온이 크게 오릅니다.
오늘 서울 낮 기온 19도로 어제보다 높겠고
전주와 광주 23도, 대구 25도로 남부 지방은 약간 덥겠습니다.
낮에는 가벼운 옷차림이 어울리지만 해가 지면 기온이 빠르게 내려갑니다.
입고 벗기 편한 겉옷 챙기시기 바랍니다.
[앵커]
요즘 주말마다 비가 왔는데, 오늘은 모처럼 맑다고요?
[캐스터]
네, 오늘 미세먼지 걱정 없이 전국이 맑고 공기도 깨끗합니다.
하지만 강풍이 문젠데요.
당분간 전국적으로 바람이 순간 풍속 15미터, 산간은 20미터 이상으로 강하게 불겠습니다.
이 정도면 간판이 떨어지거나, 제대로 숨쉬기가 어려울 정도인데요.
주변에 날아갈 만한 입간판 있으면 단단히 잡아주시는 등 시설물 관리와 안전 사고에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건조한 날씨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영동과 영남을 중심으로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동해안은 '남고북저' 기압배치가 나타나며 '고온 건조한 돌풍'이 불 전망입니다.
바람까지 불어 작은 불씨가 큰 불로 번질 수 있는데요.
주말을 맞아 산행 가는 분들 많을 텐데, 입산을 자제해 주시고 쓰레기 소각이나 논밭 태우기는 금지입니다.
또, 오늘 밤부터 강원 산간, 경북 북동 산간, 내일부턴 동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더 강해지면서 강풍 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으니까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 정보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일요일인 내일은 날씨가 어떨까요?
[캐스터]
내일도 전국이 맑고 미세먼지 걱정도 없겠습니다.
제주도에만 내일 밤부터 비가 오겠는데요.
양은 5에서 10밀리미터로 적겠습니다.
내일 아침은 오늘보다 한결 낫습니다.
내일 서울 아침 기온이 11도로 오늘보다 4도가량 높겠고요.
낮에는 20도까지 올라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광주 24도, 대구 26도로 오늘보다 기온이 더 높아 내일도 남부 지방은 초여름 날씨가 예상됩니다.
하지만 아침과 낮,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안팎까지 크게 벌어지니까요.
감기 걸리지 않도록 겉옷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앵커]
꽃가루 알레르기도 조심해야 할 계절이죠?
[캐스터]
네, 꽃가루는 알레르기 환자들에게 재채기, 콧물, 눈 가려움, 피부 트러블 등 일상에서 불편을 줍니다.
감기와 증상이 비슷하지만 실제로는 꽃가루 알레르기인 경우가 많은데요.
봄철 꽃가루 알레르기에 대비하는 관리법을 소개해드릴게요.
꽃가루 알레르기의 증상은 주로 맑은 콧물, 반복적인 재채기, 눈과 코의 가려움증입니다.
감기와 달리 발열이 없고, 증상이 2주 이상 지속 되고 매년 같은 시기에 반복된다는 점이 특징인데요.
알레르기성 비염은 증상이 감기와 비슷해 초기에는 혼동하기 쉽습니다.
감기는 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하고 며칠 내 자연 호전되는 경우가 많지만,
꽃가루 알레르기는 알레르기 유발물질에 노출되는 한 계속될 수 있어 전문적인 진단과 관리가 중요합니다.
꽃가루 알레르기 예방을 위해서는 생활 속 작은 습관들이 매우 중요합니다.
외출 시 KF80 이상 마스크와 안경을 착용해 꽃가루가 눈과 코로 들어오는 것을 차단하고요.
외출 후에는 즉시 귀가하여 손을 씻고, 세안합니다.
또, 외출 시 입었던 옷은 바로 갈아입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꽃가루 농도가 높은 날에는 창문을 닫고 실내 공기를 관리할 수 있도록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앵커]
다음 주 어린이날 황금연휴인데, 날씨가 어떨까요?
[캐스터]
네, 이번 어린이날 연휴에는 5월 3일 토요일부터 6일 화요일까지 4일간 이어집니다.
이런저런 계획들 세우실 텐데요.
아직까진 비 소식이 없긴 합니다만, 변동성이 있어 기상 정보를 잘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자세한 연휴 날씨 살펴볼까요?
이맘때 서울 아침 기온이 11도, 낮 기온은 21도 선인데요.
다음 주 내내 딱 이맘때 봄 날씨가 이어집니다.
일교차만 유의하시면 되겠는데요.
감기 걸리기 쉬운 환절기입니다.
마스크나 스카프로 체온 조절 잘 하면서 건강 잘 챙기는 한 주 되시길 바랍니다.
[앵커]
지금까지 기상팀 유다현 캐스터와 날씨였습니다
YTN 유다현 (dianay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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