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되찾은 계절의 시계...건조한 돌풍에 산불 위험

[날씨] 되찾은 계절의 시계...건조한 돌풍에 산불 위험

2025.04.26. 오후 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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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말인 오늘, 맑고 일교차 큰 봄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완연한 봄 날씨 속에 건조한 돌풍이 불며 산불 위험이 커지고 있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함예진 캐스터!

뒤로 보이는 꽃은 어떤 꽃인가요?

[캐스터]
네, 이곳은 붉은색, 노란색, 보라색 등 형형색색의 튤립들로 어우러져 있는데요.

모처럼 비 소식 없는 주말을 맞아서 이곳을 찾은 시민들은 사진을 찍으며 예쁜 봄 풍경을 담고 있습니다.

완연한 봄 날씨로 현재 서울 기온 19.9도 보이고 있는데요.

다만, 해가 지고 나면 급격히 쌀쌀해지겠습니다.

외출 시 입고 벗기 쉬운 겉옷 챙겨서 나오시기 바랍니다.

오늘 전국 대기 질 보통~좋음 수준 보이며 하늘도 맑게 드러났습니다.

한편, 일부 수도권과 동해안에는 메마른 날씨로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데요.

특히, 오늘 밤부터 강원과 경북 동해안 지역은 순간 풍속 20m 이상, 산간은 25m 이상으로 강하게 불면서 강풍 특보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렇게 고온 건조한 돌풍이 불 것으로 보여 '대형산불 위험예보'도 내려졌습니다.

어제 오후부터 동해안 대부분 지역이 산불위험지수 '높음' 수준을 유지하면서 산불 발생 위험이 더 커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등산과 야외 활동이 많은 시기인 만큼, 산불 및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내일 아침은 오늘보다 3~6도가량 높겠습니다.

서울 11도, 대전 11도, 광주 10도로 출발하겠고요.

한낮 기온은 서울 20도, 대구 26도로 예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당분간 일교차 큰 전형적인 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한편, 5월 초반까지 찬 공기가 남하하며 대기가 불안정해지고 기온과 날씨 변화가 크게 나타날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이곳은 계절마다 달라지는 아름다운 자연의 경치를 자랑하고 있는데요.

5월에는 장미축제가 진행된다고 하니 사랑하는 사람과 나들이 계획 세워보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지금까지 YTN 함예진입니다.




YTN 함예진 (gka050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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