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YTN 날씨 4/29] 맑고 온화한 봄 날씨...내일까지 고온 건조, '산불 비상'

[출근길 YTN 날씨 4/29] 맑고 온화한 봄 날씨...내일까지 고온 건조, '산불 비상'

2025.04.29. 오전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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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메마른 날씨 속 화재사고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건조특보가 확대 강화된 가운데, 대형산불이 발생한 대구 함지산에서는 진화작업이 한창입니다.

현재 대구의 기온은 8도로 다소 쌀쌀하지만 바람이 초속 2m 안팎으로 잔잔한 편이라서 진화작업을 이어가는데 날씨로 인한 큰 어려움은 없겠습니다.

다만 내일까지는 전국에서 고온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만큼 추가 산불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겠습니다.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령 중입니다.

동쪽을 중심으로는 건조경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내일까지 메마른 날씨 속에 서해안과 강원 산간에선 강풍이 불겠습니다.

다시 산불 위험이 커진 만큼 산림 근처에서 소각이나 흡연 등 불을 피우는 행위는 절대 하지 않아야겠습니다.

오늘 대체로 쾌청한 날씨 속에 기온은 예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현재 서울 8.4도, 대구 8도, 광주 7.1도로 어제보다 쌀쌀합니다.

낮 기온은 서울 20도, 광주 23도, 대구 24도까지 올라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내일은 서울이 25도까지 올라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모레는 전국에 고온 건조함을 달래줄 단비 내리겠는데요. 오전에 서쪽부터 비가 시작되겠고, 강한 바람이 동반되겠습니다.

당분간 바닷물이 높아지는 곳이 많겠습니다.

특히 서해안과 남해안에서는 만조 때 해수면이 더욱 높아지겠는데요.

저지대에서는 침수 위험이 있는 만큼, 안전사고에 주의해야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이혜민입니다.





YTN 이혜민 (lhm96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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