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지난 2007년 이라크 바그다드 시내에서 미군 무장헬리콥터가 로이터 통신 기자 2명 등 10여 명을 무장반군으로 오인해 발포하는 장면을 담은 비디오가 공개됐습니다.
인터넷 고발 폭로 사이트인 '위키리크스'는 당시 미군 헬기가 촬영한 화면을 얻기 위해 미군 암호를 해독했다고 주장하며 이를 공개했습니다.
공중에서 촬영된 화면에는 거리의 군중들을 반군으로 판단해 발포 명령을 요청하는 미군 아파치 무장헬기 조종사들과 지상 통제요원과의 대화가 포함돼 있습니다.
또, 발포 직후 사망자와 부상자를 후송하기 위해 도착한 승합차에도 공격을 가하는 장면이 고스란히 찍혀 있습니다.
데이비드 슐레진저 로이터 통신 편집국장은 비디오 공개와 관련해 3년 전 현지 직원들이 사망한 사건은 큰 비극이었다며 공개된 비디오는 전쟁 취재에 따른 위험성과 비극들에 대한 증거라고 지적했습니다.
동영상 보기를 클릭하시면 관련 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인터넷 고발 폭로 사이트인 '위키리크스'는 당시 미군 헬기가 촬영한 화면을 얻기 위해 미군 암호를 해독했다고 주장하며 이를 공개했습니다.
공중에서 촬영된 화면에는 거리의 군중들을 반군으로 판단해 발포 명령을 요청하는 미군 아파치 무장헬기 조종사들과 지상 통제요원과의 대화가 포함돼 있습니다.
또, 발포 직후 사망자와 부상자를 후송하기 위해 도착한 승합차에도 공격을 가하는 장면이 고스란히 찍혀 있습니다.
데이비드 슐레진저 로이터 통신 편집국장은 비디오 공개와 관련해 3년 전 현지 직원들이 사망한 사건은 큰 비극이었다며 공개된 비디오는 전쟁 취재에 따른 위험성과 비극들에 대한 증거라고 지적했습니다.
동영상 보기를 클릭하시면 관련 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