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비바람에 눈... 강원·경북 북부 대설경보

[날씨] 전국 비바람에 눈... 강원·경북 북부 대설경보

2025.03.03. 오전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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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에 비바람이 강해진 가운데, 눈이 내리는 곳도 영동 등 강원도에서 내륙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대설특보 지역도 확대 강화하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비눈 상황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정혜윤 기자 먼저 현재 상황부터 알아보죠, , 영동 등에는 강원도는 대부분 대설경보가 내려졌다고요?

[기자]
네, 현재 강원 영동과 영서 중남부에 경북 북부에 많은 눈이 대설경보가 발령됐습니다.

그 밖에 경기 동부와 충북, 경북 내륙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강한 강수대가 전국에 영향을 주면서 어제부터 오늘까지 전국에 20에서 90mm 정도로 봄비치고 많은 양이 내렸고

밤사이에는 비가 눈으로 바뀌며 고성과 화천 등 강원도 지역으로 30cm 안팎의 큰 눈이 내렸습니다.

경기도 가평과 경북 문경 등에도 10cm 안팎의 많은 눈이 집중됐습니다.

서울은 은평구에 0.4cm의 눈이 내렸습니다.

앞으로 내륙의 눈비는 오늘 아침까지 주로 더 이어지다 오전에 수도권부터 잦아들겠고,

경기 남부와 충청 이남 지역은 오후에 강수 구름이 남동쪽으로 남하하면서 점차 잦아들겠습니다.

앞으로 내릴 비의 양은 5~30mm로 많지 않겠고 내륙으로도 내릴 눈도 1에서 많게는 5cm로 상대적으로 많지 않겠습니다. 다만 오전까지는 살얼음이나 빙판길로 인한 미끄럼 사고 위험이 커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또 강원 산간에는 30cm 이상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보여 지속적인 경계가 필요합니다.

해안으로 강풍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일 새벽까지는 초속 20m 이상의 돌풍이 부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그런데 오늘 비가 그친 뒤 내일 또 비와 눈 예보가 있다고요?

[기자]
네, 오늘 비와 눈이 그친 뒤 밤사이 남부 지방부터 또 비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내일 새벽에는 서울 등 중부 지방으로 비와 눈이 확대해 낮까지 이어질 전망인데요.

아침 출근길에는 기온이 낮아 진눈깨비나 눈으로 내리는 곳이 많겠고,경기 남부와 충청도에 최고 8cm, 서울에 1에서 5cm의 눈이 더 내릴 전망입니다.

따라서 연휴 뒤 출근길 또 3월 첫 입학식과 등교 길에 교통 불편이 우려됩니다.

특히 강원 산간에 최고 40 경북 북동 산간에도 30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보여 총 누적 적설량이 1m에 육박할 전망입니다.

이미 많은 눈이 내린 강원 지역에서는 시설물 피해에 유의해 주시고 그 밖의 중부 내륙에서도 빗길과 눈길 미끄럼 사고에 대비해주셔야 겠습니다

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정혜윤입니다.





YTN 정헤윤 (jh03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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