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마사지 업주 협박 금품 갈취 조폭 덜미

출장마사지 업주 협박 금품 갈취 조폭 덜미

2012.07.16. 오후 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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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출장마사지 업주를 협박해 돈을 뜯어내고 성상납까지 받아온 전남 동부권 조직폭력배들이 무더기로 붙잡혔습니다.

전남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출장마사지 업주에게 보호비 명목으로 돈을 뜯어내고 성상납을 받은 혐의로 전남 여수의 조직폭력배 32살 장 모 씨 등 3개파 조직원 3명을 구속하고, 32살 김 모 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장 씨 등은 지난 2005년 10월부터 3년 동안 불법 출장마사지 업주 43살 나 모 씨를 협박해 보호비 명목으로 한 달에 20만 원에서 100만 원씩 모두 3천여만 원을 뜯어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장 씨 등은 독점적 영업권을 보장해준다며 출장마사지 여종업원들에게서 성상납까지 받아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황혜경 [whitepaper@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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