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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초조하게 구조 소식만 기다리는 실종자 가족들이 국민들에게 호소문을 발표했습니다.
구조작업 없이 아이들이 죽어가고 있다며 도와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가족들의 절박한 심정을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인터뷰:마동윤, 실종자 가족]
"2014년 4월 18일 현 시점에서 진행되는 행태가 너무 분한 나머지 국민들께 눈물을 머금고 호소하려 합니다. 우리가 알고 싶은 것은 지금 현재 진행되고 있는 상황인데 누구 하나 책임을 지고 말하는 사람도 없고 지시를 내려주는 사람도 없었습니다. 이 상황에서 아이들은 살려달라고 차가운 물 속에서 소리치고 있었을 겁니다. 책임질 수 있는 사람을 보내달라 했지만 아무런 대답이 없었습니다. 이 시간이 밤 10시가 넘었습니다. 그 시간에도 아이들은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사고 당일, 10시가 넘도록 구조작업은 없었습니다. 계속되는 요청에도 불구하고 1시에 한다고 말은 전달받았지만 여러가지 이유를 대면서 조류가 심하다, 생명이 위협받는다, 관계자는 얼버무렸습니다. 국민 여러분, 이게 진정 대한민국 현실입니까? 우리 아이들을 살릴 수 있도록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도와주십시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초조하게 구조 소식만 기다리는 실종자 가족들이 국민들에게 호소문을 발표했습니다.
구조작업 없이 아이들이 죽어가고 있다며 도와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가족들의 절박한 심정을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인터뷰:마동윤, 실종자 가족]
"2014년 4월 18일 현 시점에서 진행되는 행태가 너무 분한 나머지 국민들께 눈물을 머금고 호소하려 합니다. 우리가 알고 싶은 것은 지금 현재 진행되고 있는 상황인데 누구 하나 책임을 지고 말하는 사람도 없고 지시를 내려주는 사람도 없었습니다. 이 상황에서 아이들은 살려달라고 차가운 물 속에서 소리치고 있었을 겁니다. 책임질 수 있는 사람을 보내달라 했지만 아무런 대답이 없었습니다. 이 시간이 밤 10시가 넘었습니다. 그 시간에도 아이들은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사고 당일, 10시가 넘도록 구조작업은 없었습니다. 계속되는 요청에도 불구하고 1시에 한다고 말은 전달받았지만 여러가지 이유를 대면서 조류가 심하다, 생명이 위협받는다, 관계자는 얼버무렸습니다. 국민 여러분, 이게 진정 대한민국 현실입니까? 우리 아이들을 살릴 수 있도록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도와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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