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스포츠토토 사이트 운영 7명 검거

불법 스포츠토토 사이트 운영 7명 검거

2014.08.28. 오전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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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경찰청은 불법 스포츠토토 사이트를 운영해 수억 원을 챙긴 혐의로 총괄 운영자 박 모 씨를 구속하고 모집책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박 씨 등은 지난해 12월부터 경기도 의정부시 일대 오피스텔과 아파트 등지에서 일본에 서버를 둔 불법 스포츠토토 사이트 2개를 개설한 뒤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4억 원 상당의 부당이익을 챙긴 혐의입니다.

이들은 그동안 3천여 명의 회원을 모집해 100억 원대의 도박 사이트를 운영했고, 추천인 ID를 받은 사람들을 대상으로만 회원으로 가입시키는 방법으로 경찰의 수사를 피해 왔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유종민 [yooj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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