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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패널들 소개 먼저 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강연재 변호사 그리고 이웅혁 교수, 알파고 기자 그리고 최창호 심리학 박사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먼저 첫 번째 주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노선이 최종 확정됐습니다.
앞으로 사업이 본격 추진될 텐데요.
빠르면 2018년도 평창동계올림픽 전에 케이블카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환경단체 반발은 여전히 거셉니다.
먼저 송세혁 기자의 리포트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기자]
양양군이 최종 확정한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노선은 오색에서 끝청봉까지 3.4km 구간입니다.
케이블카가 도착하는 상부 정류장과대청봉의 거리는 1.5km 정도입니다.
해당 노선은 비교적 능선이 완만하고 보호 동식물이 거의 관찰되지 않아 환경 훼손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겁니다.
[인터뷰:김진하, 양양군수]
"보호 동식물이 거의 없고 또 정부가 제시하는 가이드라인에 부합되는 노선이기 때문에 그 노선을 선정하게 됐습니다."
양양군은 노선 설계 등을 마친 뒤 내년 4월 환경부에 케이블카 사업을신청할 계획입니다.
최근 박근혜 대통령이 오색케이블카 조기 추진을 지시하면서기대감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순조롭게 추진되면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리기 직전인 2018년 1월쯤 케이블카가 완공될 전망입니다.
하지만 환경단체의 반발은 여전합니다.
케이블카 설치를 전제로 한 논의는의미가 없다며 이번 오색케이블카 노선선정 토론회에도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인터뷰:지성희, 국립공원을 지키는 시민의 모임]
"범국민 대책위원회를 재발족해서 현장 모니터링을 한다든지 1인 시위를 한다든지 그리고 반대 서명을 받는 활동을 하려고 합니다."
국립공원위원회에서 지난 2012년과 지난해 두 차례 부결된 이후세 번째 추진되는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사업, 개발이냐 환경 보존이냐 또다시 논란이 뜨거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YTN 송세혁입니다.
[앵커]
개발이냐, 환경 보존이냐, 이번에도 역시 설악산 케이블카 사업이 도마 위에 올랐는데 지자체 계획대로라면 어쨌든 추진은 될 것 같습니다.
교수님, 설악산에 케이블카가 있기는 있죠.
[인터뷰]
또 다른 케이블카도 있습니다.
그것을 타고 올라가게 되면 거기 구경도 하고 돌산들이 있어서 사진도 찍고요.
저도 타보기는 타봤는데 상당히 위에서 이렇게 내려다 보니까 스릴도 있고 말이죠. 재미는 있었습니다.
다만 조금 이것이 혹시 떨어지면 어떻게 하지, 이런 위험한, 요즘 안전에 관한 이야기들 많이 있으니까 그런 생각도 했던 경험이 있었습니다.
[앵커]
설악산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또 세계 각국도 주요 관광지마다 케이블카는 편의를 위해서 설치되는 게 추세라고 볼 수 있죠?
[인터뷰]
그렇죠.
환경 파괴를 염두에 두고 그것을 지나치게 파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는 우리가 유전이냐 환경이냐와 마찬가지로 개발이냐, 아니면 자연보존이냐 그런 갈등은 끊임없이있어 왔고 거기에 대해서는 서로 간에 절충할 필요가 있는 게 뭐냐하면 다른 관점에서 봐야 될 필요가 있어요.
왜냐하면 거기로 올라가고 싶어도 구경하고 싶어도 몸이 안 좋거나 아니면 건강하지 못하거나 어린 아이 같은 경우 또는 노약자 같은 경우 못 올라가시잖아요.
그런 측면에서 접근할 필요도 있는 거고 다만 그런 것이 환경에 있어서 핵심적인 요소를 건드리냐를 염두에 둬야 되지 그것이 과연 환경파괴만으로 볼 거냐그거는 아닌 것 같고요.
저는 외국을 나가도 사실은 빠른 시간 내에 거기를 둘러보고 하다 보면 오랜 시간을 가지고 가는 게 아니라면 결국은 케이블카를 타고 거기 전체를 전망하고 관광을 하는 거, 그런 것들이 사실은 또 기억에도 남고.
저는 양양군하고는 아무 상관이 없지만 설악산의 환경 내지는 자연을 파괴하지 않는 범위내에서라면 많은 사람들이 설악산의 관광, 특히나 18년 평창올림픽이라든가 지금 양양공항이 거의 폐쇄되기 직전이었지만 중국 관광객들이 많이 들어오면서 활성화되잖아요.
그런 측면에서 경제적인 측면도 고려를 해야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합니다.
[인터뷰]
그런데 그것을 우리가 과학적으로 분석을 볼 필요는 있을 것 같아요.
왜냐하면 소위 말해서 케이블카 하나를 갖다놨다고 해서 얼마만큼의 경제적 효과가 있는 건지.
즉 환경을 훼손하는 것을 훨씬 초과할 만큼 효과가 있는 건지. 그래서 케이블카 사업이 시작하게 된 근본 발단 배경은 무엇인지 그래서 과학적인 분석을 해서 환경영향평가라든가 경제적 파급효과는 어떻게 되는 거라든가 필요하다고 본다면 하면 되겠지만.
그런데 지금 생각이 드는 입장은 저 케이블카 하나 갖다놨다해서 없던 관광객들이 많이 오고 그 주변의 상권이 정말 발달해서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는 것이냐.
오히려 외관이나 모습 자체가 이렇게 부자연스러운 것으로 돼서 오히려 또 다른 반작용효과가 있지 않는가, 이런 것도 조금 치밀하게 분석돼야 되지 않나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인터뷰]
경제적인 효과는 이미 엄청나게 분석홰서 지금 지자체 10곳 이상에서 이것을 하려고 하는 걸 보면, 물론 지금 우리나라 통영 케이블카가 모범적으로 성공사례로 운영되고 있는데요.
왜냐하면 외국도 그렇고요.
지금 검금성 아까 얘기를 하셨지만 사전예약이라든지 12반까지 기다려서 타야 되는 입장이고 그런 측면에서 보면 가능성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이왕 간 김에 저게 있다면 저 같아도 탈 것 같은데요.
[인터뷰]
저도 얼마 전에 남산 케이블카를 갔는데 사람들이 굉장히 많이 기다려서 가요, 인근의 음식점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굉장히 활성화되어 있고 그래서 경제적인 효과는 예상되는데 일단 저는 노약자는 아니지만 사실 산을 직접 오르는 걸 별로 안 좋아해서 케이블카를 굉장히 선호하는 편인데 경제적인 측면으로 봤을 때는 사실우리나라가 지금 국민 개개인뿐만 아니라 우리 국가 자체도 먹고 살 문제가 굉장히 한계점에 부딪히고 있잖아요.
그러다 보니 전통적인 제조업뿐만 아니라 관광, 한류 같은 문화, IT 이런 쪽으로 확장적으로 눈을 돌릴 필요가 있거든요.
다만 이제 우려되는 부분은 대통령의 지시다, 또는 대통령이 굉장히 좋아한다, 이 사업을.
이런 것 때문에 막 부랴부랴 졸속으로 진행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고 우리 교수님 말씀처럼 환경평가가 충분히 이루어져야 된다라고 생각됩니다.
[앵커]
알파고 기자도 할 말 있습니까?
[인터뷰]
저는 지금 여기 자꾸 환경보호냐, 경제개발이냐라는 말이 나오기는 한데요.
환경보호를 지금 늘리려고 하면 국민에게도 환경지식을 줘야 되잖아요.
국민에게 그런 데를 많이 데리고 가야 국민의 환경지식이 올라가는 것인데 국민이 거기에 케이블카 같은 것들 없으면 가기 귀찮아요.
그래서 이러한 산업을 해야 환경보호 지식이 좀더 올라갈 거라고 봐요.
[앵커]
많은 사람들이 케이블카를 이용을 해서 설악산에 올라가면 설악산 자연의 소중함을 더 느낄 것이다?
[인터뷰]
그렇죠, 번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오늘 패널들 소개 먼저 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강연재 변호사 그리고 이웅혁 교수, 알파고 기자 그리고 최창호 심리학 박사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먼저 첫 번째 주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노선이 최종 확정됐습니다.
앞으로 사업이 본격 추진될 텐데요.
빠르면 2018년도 평창동계올림픽 전에 케이블카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환경단체 반발은 여전히 거셉니다.
먼저 송세혁 기자의 리포트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기자]
양양군이 최종 확정한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노선은 오색에서 끝청봉까지 3.4km 구간입니다.
케이블카가 도착하는 상부 정류장과대청봉의 거리는 1.5km 정도입니다.
해당 노선은 비교적 능선이 완만하고 보호 동식물이 거의 관찰되지 않아 환경 훼손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겁니다.
[인터뷰:김진하, 양양군수]
"보호 동식물이 거의 없고 또 정부가 제시하는 가이드라인에 부합되는 노선이기 때문에 그 노선을 선정하게 됐습니다."
양양군은 노선 설계 등을 마친 뒤 내년 4월 환경부에 케이블카 사업을신청할 계획입니다.
최근 박근혜 대통령이 오색케이블카 조기 추진을 지시하면서기대감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순조롭게 추진되면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리기 직전인 2018년 1월쯤 케이블카가 완공될 전망입니다.
하지만 환경단체의 반발은 여전합니다.
케이블카 설치를 전제로 한 논의는의미가 없다며 이번 오색케이블카 노선선정 토론회에도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인터뷰:지성희, 국립공원을 지키는 시민의 모임]
"범국민 대책위원회를 재발족해서 현장 모니터링을 한다든지 1인 시위를 한다든지 그리고 반대 서명을 받는 활동을 하려고 합니다."
국립공원위원회에서 지난 2012년과 지난해 두 차례 부결된 이후세 번째 추진되는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사업, 개발이냐 환경 보존이냐 또다시 논란이 뜨거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YTN 송세혁입니다.
[앵커]
개발이냐, 환경 보존이냐, 이번에도 역시 설악산 케이블카 사업이 도마 위에 올랐는데 지자체 계획대로라면 어쨌든 추진은 될 것 같습니다.
교수님, 설악산에 케이블카가 있기는 있죠.
[인터뷰]
또 다른 케이블카도 있습니다.
그것을 타고 올라가게 되면 거기 구경도 하고 돌산들이 있어서 사진도 찍고요.
저도 타보기는 타봤는데 상당히 위에서 이렇게 내려다 보니까 스릴도 있고 말이죠. 재미는 있었습니다.
다만 조금 이것이 혹시 떨어지면 어떻게 하지, 이런 위험한, 요즘 안전에 관한 이야기들 많이 있으니까 그런 생각도 했던 경험이 있었습니다.
[앵커]
설악산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또 세계 각국도 주요 관광지마다 케이블카는 편의를 위해서 설치되는 게 추세라고 볼 수 있죠?
[인터뷰]
그렇죠.
환경 파괴를 염두에 두고 그것을 지나치게 파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는 우리가 유전이냐 환경이냐와 마찬가지로 개발이냐, 아니면 자연보존이냐 그런 갈등은 끊임없이있어 왔고 거기에 대해서는 서로 간에 절충할 필요가 있는 게 뭐냐하면 다른 관점에서 봐야 될 필요가 있어요.
왜냐하면 거기로 올라가고 싶어도 구경하고 싶어도 몸이 안 좋거나 아니면 건강하지 못하거나 어린 아이 같은 경우 또는 노약자 같은 경우 못 올라가시잖아요.
그런 측면에서 접근할 필요도 있는 거고 다만 그런 것이 환경에 있어서 핵심적인 요소를 건드리냐를 염두에 둬야 되지 그것이 과연 환경파괴만으로 볼 거냐그거는 아닌 것 같고요.
저는 외국을 나가도 사실은 빠른 시간 내에 거기를 둘러보고 하다 보면 오랜 시간을 가지고 가는 게 아니라면 결국은 케이블카를 타고 거기 전체를 전망하고 관광을 하는 거, 그런 것들이 사실은 또 기억에도 남고.
저는 양양군하고는 아무 상관이 없지만 설악산의 환경 내지는 자연을 파괴하지 않는 범위내에서라면 많은 사람들이 설악산의 관광, 특히나 18년 평창올림픽이라든가 지금 양양공항이 거의 폐쇄되기 직전이었지만 중국 관광객들이 많이 들어오면서 활성화되잖아요.
그런 측면에서 경제적인 측면도 고려를 해야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합니다.
[인터뷰]
그런데 그것을 우리가 과학적으로 분석을 볼 필요는 있을 것 같아요.
왜냐하면 소위 말해서 케이블카 하나를 갖다놨다고 해서 얼마만큼의 경제적 효과가 있는 건지.
즉 환경을 훼손하는 것을 훨씬 초과할 만큼 효과가 있는 건지. 그래서 케이블카 사업이 시작하게 된 근본 발단 배경은 무엇인지 그래서 과학적인 분석을 해서 환경영향평가라든가 경제적 파급효과는 어떻게 되는 거라든가 필요하다고 본다면 하면 되겠지만.
그런데 지금 생각이 드는 입장은 저 케이블카 하나 갖다놨다해서 없던 관광객들이 많이 오고 그 주변의 상권이 정말 발달해서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는 것이냐.
오히려 외관이나 모습 자체가 이렇게 부자연스러운 것으로 돼서 오히려 또 다른 반작용효과가 있지 않는가, 이런 것도 조금 치밀하게 분석돼야 되지 않나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인터뷰]
경제적인 효과는 이미 엄청나게 분석홰서 지금 지자체 10곳 이상에서 이것을 하려고 하는 걸 보면, 물론 지금 우리나라 통영 케이블카가 모범적으로 성공사례로 운영되고 있는데요.
왜냐하면 외국도 그렇고요.
지금 검금성 아까 얘기를 하셨지만 사전예약이라든지 12반까지 기다려서 타야 되는 입장이고 그런 측면에서 보면 가능성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이왕 간 김에 저게 있다면 저 같아도 탈 것 같은데요.
[인터뷰]
저도 얼마 전에 남산 케이블카를 갔는데 사람들이 굉장히 많이 기다려서 가요, 인근의 음식점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굉장히 활성화되어 있고 그래서 경제적인 효과는 예상되는데 일단 저는 노약자는 아니지만 사실 산을 직접 오르는 걸 별로 안 좋아해서 케이블카를 굉장히 선호하는 편인데 경제적인 측면으로 봤을 때는 사실우리나라가 지금 국민 개개인뿐만 아니라 우리 국가 자체도 먹고 살 문제가 굉장히 한계점에 부딪히고 있잖아요.
그러다 보니 전통적인 제조업뿐만 아니라 관광, 한류 같은 문화, IT 이런 쪽으로 확장적으로 눈을 돌릴 필요가 있거든요.
다만 이제 우려되는 부분은 대통령의 지시다, 또는 대통령이 굉장히 좋아한다, 이 사업을.
이런 것 때문에 막 부랴부랴 졸속으로 진행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고 우리 교수님 말씀처럼 환경평가가 충분히 이루어져야 된다라고 생각됩니다.
[앵커]
알파고 기자도 할 말 있습니까?
[인터뷰]
저는 지금 여기 자꾸 환경보호냐, 경제개발이냐라는 말이 나오기는 한데요.
환경보호를 지금 늘리려고 하면 국민에게도 환경지식을 줘야 되잖아요.
국민에게 그런 데를 많이 데리고 가야 국민의 환경지식이 올라가는 것인데 국민이 거기에 케이블카 같은 것들 없으면 가기 귀찮아요.
그래서 이러한 산업을 해야 환경보호 지식이 좀더 올라갈 거라고 봐요.
[앵커]
많은 사람들이 케이블카를 이용을 해서 설악산에 올라가면 설악산 자연의 소중함을 더 느낄 것이다?
[인터뷰]
그렇죠, 번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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