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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주에 있는 한 고등학교 동아리 회원들이 색다른 불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농촌봉사 활동을 통해 마련한 농산물을 불우이웃에 전달하는 방법입니다.
김동우 기자입니다.
[기자]
수업을 마친 30여 명의 학생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해 농촌 비닐하우스로 모여듭니다.
곧바로 시금치 수확에 들어갑니다.
학생들이어서 쉽지는 않지만 이내 요령이 생겨 농민 못지 않게 시금치를 수확합니다.
학생들은 청주의 청원고 심봉사 동아리 회원들로 시금치를 수확해 주고 돈 대신 받은 시금치를 불우이웃에 전달하기 위해서입니다.
[인터뷰:유환, 청원고 2학년]
"남을 돕자는 순수한 마음과 남의 부족한데 저희가 더 많이 가지고 있는 것을 나눠서 지역사회나 전체적으로 많이 도움이 되었으면..."
수확한 시금치를 챙겨 혼자사는 노인 등 불우이웃을 찾아 직접 전달합니다.
농민들은 부족한 일손도 덜고 간접적으로 불우이웃을 돕아 일거양득입니다.
[인터뷰:류용, 청주시 분평동]
"우리가 농사지어서 팔아먹을 수 있는 시금치지만 학생들이 너무 봉사를 열심히 해서 우리도 거기에 일부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심봉사 동아리는 이밖에도 용돈을 모아 불우이웃에게 연탄를 전달하는 등 보이지 않는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전정순, 청주시 내덕동]
"애들이 쓸 일이 많을텐데 일일히 모아 십시일반으로 연탄 사서 나 하나 주는 것도 나니고 여러 곳에 실어다주니 노인네들이 얼마나 고마워해."
아무리 각박한 세상이라 하지만 이같은 학생들의 불우이웃사랑이 있기에 그래도 살 만한 세상이 되고 있습니다.
YTN 김동우[kim114@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청주에 있는 한 고등학교 동아리 회원들이 색다른 불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농촌봉사 활동을 통해 마련한 농산물을 불우이웃에 전달하는 방법입니다.
김동우 기자입니다.
[기자]
수업을 마친 30여 명의 학생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해 농촌 비닐하우스로 모여듭니다.
곧바로 시금치 수확에 들어갑니다.
학생들이어서 쉽지는 않지만 이내 요령이 생겨 농민 못지 않게 시금치를 수확합니다.
학생들은 청주의 청원고 심봉사 동아리 회원들로 시금치를 수확해 주고 돈 대신 받은 시금치를 불우이웃에 전달하기 위해서입니다.
[인터뷰:유환, 청원고 2학년]
"남을 돕자는 순수한 마음과 남의 부족한데 저희가 더 많이 가지고 있는 것을 나눠서 지역사회나 전체적으로 많이 도움이 되었으면..."
수확한 시금치를 챙겨 혼자사는 노인 등 불우이웃을 찾아 직접 전달합니다.
농민들은 부족한 일손도 덜고 간접적으로 불우이웃을 돕아 일거양득입니다.
[인터뷰:류용, 청주시 분평동]
"우리가 농사지어서 팔아먹을 수 있는 시금치지만 학생들이 너무 봉사를 열심히 해서 우리도 거기에 일부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심봉사 동아리는 이밖에도 용돈을 모아 불우이웃에게 연탄를 전달하는 등 보이지 않는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전정순, 청주시 내덕동]
"애들이 쓸 일이 많을텐데 일일히 모아 십시일반으로 연탄 사서 나 하나 주는 것도 나니고 여러 곳에 실어다주니 노인네들이 얼마나 고마워해."
아무리 각박한 세상이라 하지만 이같은 학생들의 불우이웃사랑이 있기에 그래도 살 만한 세상이 되고 있습니다.
YTN 김동우[kim114@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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