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리조트서 동아리 모임 중 여대생 추락사

구례 리조트서 동아리 모임 중 여대생 추락사

2015.04.05. 오후 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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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2시 41분쯤 전남 구례군 산동면 모 리조트 5층에서 광주 모 대학교 여학생 A 씨가 1층 화단으로 떨어져 숨졌습니다.

같은 동아리 학생 10여 명과 MT를 하던 A씨가 함께 거실에서 술을 마시던 중 혼자 방으로 들어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쉬겠다고 방으로 들어갔는데 바로 쿵 소리가 나 들어가보니 떨어져 있었다는 학생들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단과대 내 동아리 6개가 함께 참여했으며 학생을 제외한 지도교수나 직원이 함께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학 측은 학생들이 요청하거나 학교에서 주관하는 행사에는 지도교수나 직원들이 동행하는데 이번 행사는 동아리 친목 모임이었다며 직원들을 사고 현장으로 보내 경위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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