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갑자기 나타난 도로공사 차량...뒤차 '쾅'!

차선 도색 작업에 나선 한국도로공사 차량이 갑자기 고속도로 1차로에서 멈춰 서면서 추돌사고가 나는 장면이 블랙박스에 포착됐습니다.

통행 차량의 안전을 위해 벌인 도색작업이 오히려 사고를 유발하고 말았습니다.

화면 보시겠습니다.

그저께 오전, 전북 순창에 있는 광주대구고속도로입니다.

도로 통제를 알려주는 한국도로공사의 '사인카'가 2차로에서 1차로로 이동한 뒤 갑자기 멈춰 섭니다.

바로 뒤차는 아슬아슬하게 피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뒤따르던 승용차는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그만 작업 차량과 충돌하고 맙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 있던 운전자 등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한국도로공사 측은 차선 도색 작업을 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났다며 과실 여부를 산정해 보험사에서 보상해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동오 [hdo86@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