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깡으로 밥값 빼돌린 경찰 간부 적발

카드깡으로 밥값 빼돌린 경찰 간부 적발

2016.07.21. 오후 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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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경찰청은 부서별로 이용하는 식비 카드를 허위로 결제하고, 되돌려받는 수법으로 돈을 챙긴 대구의 한 경찰서 소속 55살 임 모 경정을 적발해 정직 2개월 처분했다고 밝혔습니다.

임 경정은 지난 2013년 1월부터 지난 2월까지 3년 넘게 신용카드로 자신이 잘 아는 식당에서 식비를 결제한 뒤 주인에게 되돌려 받는 수법으로 243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내부 제보를 바탕으로 자체 감찰을 벌여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해 징계 처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윤재 [lyj10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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