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보강천 야생조류 분변서 AI 바이러스 검출

증평 보강천 야생조류 분변서 AI 바이러스 검출

2017.10.28. 오후 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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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증평군 보강천 주변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조류 인플루엔자, AI 바이러스가 검출돼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충북도는 지난 26일 보강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H5형 AI 바이러스가 검출돼 정밀 검사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야생조류에서 H5형 AI가 검출된 사례는 전국 9개 시·군에서 13건이지만 이중 고병원성으로 확인된 사례는 아직 없습니다.

보강천에서 검출된 AI 바이러스의 고병원성 여부는 오는 31일쯤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충북도는 우선 바이러스가 검출된 지점으로부터 반경 10㎞ 이내를 야생조류 예찰 지역으로 설정하고, 가금류 사육농가 359곳 78만 마리에 대해 이동제한 조치와 함께 정밀검사 등 긴급 예찰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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