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희양 친부 내연녀 구속...시신유기 혐의

고준희양 친부 내연녀 구속...시신유기 혐의

2017.12.31. 오후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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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희 양의 시신을 유기하는데 공모한 혐의를 받는 준희 양 친부의 내연녀가 구속됐습니다.

전주지방법원은 고준희 양 친부의 내연녀인 35살 이 모 씨의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이 씨가 증거를 인멸 하거나 도주의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구속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씨는 유기장소에 동행하지 않았지만, 준희 양이 숨졌을 당시 친부와 함께 있었고 준희 양이 숨진 사실을 미리 아는 등 범행에 적극적으로 가담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또 경찰은 친아버지 36살 고 모 씨와 자신의 어머니인 61살 김 모 씨와 통화하면서 입을 맞춘 정황 등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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