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서 학부모가 초등학교 여교사 폭행

고창서 학부모가 초등학교 여교사 폭행

2018.11.10. 오후 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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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가 초등학교 교사를 폭행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전북 고창경찰서는 42살 여성 A 씨를 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8일 오전 10시 50분쯤 전북 고창에 있는 초등학교에서 45살 여교사 뺨을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이 여교사가 2년 전 자신의 딸의 담임을 맡았을 때 관리를 소홀히 했다며 학교를 찾아와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 씨가 폭행 사실을 인정해 폭행 혐의만 적용했지만, 추가 조사에서 수업 중에 폭행한 사실이 확인되면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추가할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승배 [sb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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