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쇠러 갔다 어머니 살해' 30대에 영장 신청

'명절 쇠러 갔다 어머니 살해' 30대에 영장 신청

2019.02.05. 오후 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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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기간 결혼 문제로 다투다가 홧김에 어머니를 살해한 30대 남성에 대해 구속영장이 신청됐습니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존속살해 혐의로 39살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설 연휴 첫날인 지난 2일 아침, 익산에 있는 아파트에서 어머니 66살 B 씨를 목 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명절을 쇠러 고향 집에 갔는데 결혼 문제로 어머니와 다투다 홧김에 이런 짓을 벌였다고 말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범행 사실을 숨겼던 A 씨는 어머니와 연락이 안 된다는 동생의 신고로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자백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승배[sb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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