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휴양단지로 기업·지역 상생

복합휴양단지로 기업·지역 상생

2019.02.22. 오전 04:21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수도권에 있는 골프장 주변에 쇼핑몰과 호텔 등을 갖춘 복합휴양단지가 들어섭니다.

골프장만으로 수익이 나기 어려워 조성하고 있는데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학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경기도 용인과 화성시에 걸쳐 골프장 3곳이 조성된 지역에 최근 대규모 쇼핑몰이 문을 열었습니다.

부근에 3개 신도시가 있고 입구에 고속도로 나들목도 있어 인기가 높습니다.

[목란수 /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 주변 환경이 자연도 있고 가족들과 나와서 나들이하다가 쇼핑할 수 있는 공간이라 매우 좋고 어린아이들도 편하게 놀이 공간이랑 휴식공간도 잘 돼 있고…]

건너편에는 올 하반기 완공 예정인 유명 가구판매장 공사가 한창입니다.

바로 옆은 전자상가 등 복합상가 신축 현장.

주변으로 대형 호텔과 세계음식문화의 거리, 골프박물관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서게 됩니다.

비교적 혼잡한 복합휴양단지 진출입로는 조만간 고속도로 톨게이트 증축공사가 이뤄지면 풀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동준 / 사업 시행사 대표 : (경영난을) 타개하기 위해서 신규사업을 개발하게 됐습니다. 웰빙, 주거, 유통, 관광, 첨단기술을 융합한 스마트 시티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복합휴양단지 조성으로 만5천 명 이상의 고용창출과 2조 원의 경제효과, 그리고 2천억 원 이상의 세수증대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종만 / 용인시 일자리정책과 팀장 : 지역 주민과 상생도 될 것이고 또한 일자리 창출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봅니다. 그리고 지역발전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경영난 극복을 위해 조성한 복합휴양단지가 지역경제에도 활기를 불어넣어 줄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학무[mookim@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