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3.1운동 발상지에서 만세운동 재연

인천 3.1운동 발상지에서 만세운동 재연

2019.03.01. 오후 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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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직후 인천에서 제일 먼저 항일 만세운동이 일어난 창영초등학교에서 3.1절 100주년 기념행사가 열렸습니다.

독립유공자 유족을 비롯해 시민과 학생 등 2천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의 독립운동가 죽산 조봉암 선생의 유족이 3.1운동 추모 헌시를 낭독하고 독립선언서가 선포되는 등 100년 전 그날의 뜨거운 열기를 되살렸습니다.

참석자들은 창영초등학교에서 동인천역 북광장까지 손에 손에 태극기를 들고 만세를 부르며 시가행진을 벌였습니다.

특히 만세운동을 벌이면서 일본 순사와 대결을 벌이는 길거리 퍼포먼스가 펼쳐질 때는 많은 시민들이 뜨겁게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며 독립의 소중함을 되새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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