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팅앱으로 필로폰 사고판 40대 부부 검거

채팅앱으로 필로폰 사고판 40대 부부 검거

2019.04.24. 오전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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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팅앱을 이용해 마약을 사고판 40대 부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구지방경찰청은 채팅앱을 이용해 필로폰을 판 혐의로 41살 A 씨를 구속하고, A 씨에게 산 마약을 투약하고 되판 혐의로 43살 B 씨도 함께 구속했습니다.

또 B 씨의 아내 43살 C 씨와 채팅앱으로 만난 남성 46살 D 씨 등 2명은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 씨는 지난 2월 채팅앱을 통해 알게 된 B 씨와 D 씨에게 260만 원을 받고 필로폰 8g을 판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A 씨와 B 씨 부부, C 씨 등 4명은 서울의 한 숙박업소에서 함께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입니다.

경찰은 필로폰 투약 현장에서 이들을 검거했고, 현장에서 101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필로폰 3.04g과 주사기 등을 압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윤재 [lyj10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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