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99% 부주의' 5년간 향초 화재 300건 육박...예방법은?

[서울] '99% 부주의' 5년간 향초 화재 300건 육박...예방법은?

2019.05.17. 오전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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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 동안 향초를 피우다 일어난 불이 300건 가까이 됐고 이는 대부분 부주의 때문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소방재난본부는 지난 2014부터 지난해까지 향초 때문에 일어난 불은 298건, 한해평균 59.6건이었습니다.

인명피해는 모두 26명으로 사망 2명, 부상 2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발화 요인으로는 부주의가 295건으로 99%를 차지했습니다.

이런 향초 화재, 어떻게 하면 예방할 수 있을까요?

서울소방재난본부 관계자의 말 들어보시죠.

[황영중 / 서울소방재난본부 재난조사분석팀]
냄새 제거용으로 요즘 향초를 많이 사용하고 계시는데요. 주로 화장실이나 음식물 쓰레기를 모아두는 난간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최근 반려동물의 체취를 제거하기 위해서 많이 사용하고 계시는데요. 향초를 사용하실 때 내화성능이 있는 받침대나 열전도가 되지 않는 물건을 꼭 향초 밑에 두셔야지 화재 예방을 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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