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승진 비리' 부산항운노조 전 위원장 등 31명 기소

'취업·승진 비리' 부산항운노조 전 위원장 등 31명 기소

2019.06.10. 오후 2:39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부산 항운노조의 채용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이 전직 노조위원장 등 31명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부산지검 특수부는 전직 노조위원장 2명과 터미널 운영사와 일용직 공급업체 관계자 등 16명을 구속기소 하고, 채용비리에 가담한 15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항운노조 채용과 내부 승진 등의 대가로 수천만 원을 주고받고, 친척과 지인 등 백여 명을 조합원으로 둔갑시킨 뒤 물류업체에 불법 취업시킨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차상은 [chase@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유튜브 구독자 450만 달성 축하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