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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붉은 수돗물 사태가 발생 12일째를 맞고 있는 가운데 피해를 호소하는 민원은 점차 감소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적수가 발생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인천시에 신고된 민원은 서구에서 11,134건, 중구 영종도에서 568건 등 모두 만 천7백 건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두 지역의 민원은 지난 7일 2,940건을 정점으로 다음날엔 388건 그리고 9일엔 89건으로 점차 줄어들다가 10일엔 1,229건으로 다소 늘었다고 인천시는 밝혔습니다.
지난 7일 구성된 정부합동조사반은 수돗물 공급 과정을 조사하며 적수 발생 원인을 찾고 있지만 아직 조사결과 발표계획은 준비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천시는 적수 발생 이후 7만8천 톤의 소화용수를 방류했으며, 시민들에게는 충분한 수돗물 방류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적수가 발생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인천시에 신고된 민원은 서구에서 11,134건, 중구 영종도에서 568건 등 모두 만 천7백 건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두 지역의 민원은 지난 7일 2,940건을 정점으로 다음날엔 388건 그리고 9일엔 89건으로 점차 줄어들다가 10일엔 1,229건으로 다소 늘었다고 인천시는 밝혔습니다.
지난 7일 구성된 정부합동조사반은 수돗물 공급 과정을 조사하며 적수 발생 원인을 찾고 있지만 아직 조사결과 발표계획은 준비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천시는 적수 발생 이후 7만8천 톤의 소화용수를 방류했으며, 시민들에게는 충분한 수돗물 방류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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