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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지인의 딸인 20대 여성을 납치해 승용차에 태우고 달아났던 40대 남성이 범행 하루 만에 충북 청주에서 검거됐습니다.
대전지방경찰청은 충북경찰청과 공조 수사를 통해 청주에서 용의 차량을 발견하고 헬기까지 동원한 추격 끝에 김 모 씨를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어제(11일) 오후 6시 반쯤 평소 알고 지내던 여성의 20대 딸을 대전에서 렌터카에 태워 납치한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거 과정에서 김 씨가 몰던 차가 순찰차를 들이받아 경찰관 1명이 다쳤고, 김 씨가 흉기를 들고 저항하기도 했지만, 경찰의 설득 끝에 피해 여성은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는 렌터카에 훔친 번호판을 달아 추적을 피해왔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김 씨로부터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이상곤 [sklee1@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전지방경찰청은 충북경찰청과 공조 수사를 통해 청주에서 용의 차량을 발견하고 헬기까지 동원한 추격 끝에 김 모 씨를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어제(11일) 오후 6시 반쯤 평소 알고 지내던 여성의 20대 딸을 대전에서 렌터카에 태워 납치한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거 과정에서 김 씨가 몰던 차가 순찰차를 들이받아 경찰관 1명이 다쳤고, 김 씨가 흉기를 들고 저항하기도 했지만, 경찰의 설득 끝에 피해 여성은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는 렌터카에 훔친 번호판을 달아 추적을 피해왔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김 씨로부터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이상곤 [sklee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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