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 연구교수가 화장실 등에서 몰카

국립대 연구교수가 화장실 등에서 몰카

2019.10.31. 오전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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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경찰서는 대학 여자 화장실 등에서 몰래카메라를 촬영한 혐의로 대전의 한 국립대 연구교수 A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말 해당 대학에서 몰래카메라를 촬영한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에 들어가 용의자로 지목된 30대 A 씨 컴퓨터에서 여성 특정 신체 부위가 촬영된 영상과 사진 천5백여 장을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수년 전부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몰래카메라 사진과 영상을 인터넷에 유포했는지 수사하고 있습니다.

대학 측은 출근 정지 명령 내렸던 A 씨에 대해 계약 해지로 징계 절차를 마무리했으며, 별도의 징계위원회는 열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상곤 [sklee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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