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헬기 사고 실종자 수색에 쌍끌이 어선 투입 예정

독도 헬기 사고 실종자 수색에 쌍끌이 어선 투입 예정

2019.11.13. 오후 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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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헬기 추락사고 범정부수습지원단은 남은 실종자 3명이 바다 중간층에 있을 가능성을 고려해 쌍끌이 어선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또 민간 잠수 인력 20명이 내일(14일) 저녁 8시쯤 사고 해역으로 이동해 모레 새벽 4시쯤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고 헬기 블랙박스는 실종자 수색에 방해되지 않는 최소한 수준에서 인양하기로 실종자 가족들과 협의를 마쳤습니다.

수색 당국은 4번째 실종자가 발견된 곳 주변을 중심으로 함선 10척과 항공기 3대를 투입해 야간 수색을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앞서 지난달 31일 오후 11시 20분쯤 응급환자와 소방대원 등 7명이 탄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소방헬기가 독도에서 이륙한 직후 바다에 떨어졌습니다.

지금까지 사고 해역에서 헬기 부기장과 정비실장, 응급환자였던 선원, 구급대원까지 모두 4명의 시신이 수습됐습니다.

이윤재 [lyj10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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