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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부산 해운대 고층 건물에서 낙하산을 메고 뛰어내린 러시아인들의 출국 금지가 해제됐습니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건조물 침입 혐의로 입건된 러시아인 2명이 각각 벌금 5백만 원을 예치해 출국금지를 해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9일 밤, 부산 해운대구에 있는 높이 178m 오피스텔 옥상에 몰래 들어가, 낙하산을 메고 뛰어내리는 등 2차례에 걸쳐 건물에 무단으로 침입해 활강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차상은 [chas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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