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개최 장소 '평창 알펜시아' 매각 절차 진행

올림픽 개최 장소 '평창 알펜시아' 매각 절차 진행

2020.01.20. 오후 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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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올림픽 개최 장소이자, 강원도 재정의 애물단지로 여겨졌던 '평창 알펜시아'가 매각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강원도와 맥킨리 컨소시엄 그룹은 오늘(20일) 오후 강원도 춘천 세종호텔에서 투자 협약식을 맺고 알펜시아 매각과 추가 개발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양측은 오는 5월까지 석 달간 알펜시아에 대한 자산 회계 실사를 거친 뒤 내년 5월까지 매각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양측이 현재 논의하고 있는 매각 금액은 8천억 원 정도로, 알펜시아가 진 금융 부채를 정리할 수 있는 규모입니다.

맥킨리 측은 알펜시아 부지와 건물을 매입한 후 1조 원을 추가 투자해 460만 ㎡ 규모의 스포츠 관광 테마파크를 조성할 예정입니다.

맥킨리 그룹은 국제 투자컨설팅전문기업으로 이번 알펜시아 매입에는 아시아와 미국 등에서 8개 회사가 컨소시엄 형태로 참가했습니다.

지환 [haj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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