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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부경찰서는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37살 A 씨를 구속했습니다.
A 씨는 최근 광주 서구에 있는 자신의 아파트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지난 20일 동거녀가 극단적 선택을 했다며 경찰에 신고한 뒤 횡설수설하다 투약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동거녀의 사망과 필로폰 투약의 관련성을 캐고 있습니다.
김범환 [kimb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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