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 상가 화재로 80대 부부 숨져

전북 부안 상가 화재로 80대 부부 숨져

2020.02.19. 오후 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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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낮 1시 20분쯤 전북 부안군 부안읍에 있는 3층짜리 상가 건물에서 불이 나 80대 노부부가 숨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2층 주택 거실에 숨져 있는 81살 A 씨와 81살 아내를 발견했습니다.

불은 A 씨가 운영하는 1층 전파상에서 시작돼 2층으로 옮겨붙은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정했습니다.

연기가 2층으로 올라오자 A 씨는 지병으로 거동이 불편한 아내와 대피하려다 질식해 숨진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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