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방침과 차이…대구 지역 신천지 관련 확산 심각
신천지 교인 확진율 30% 안팎…집단 거주도 확인돼 위험
신천지 교인 확진율 30% 안팎…집단 거주도 확인돼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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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권영진 대구시장은 신천지 교인에게 진단검사를 받으라고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신천지 기부금을 거부한 데 이어 이틀 연속 신천지를 향해 강한 경고를 보냈습니다.
이윤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교인이 집단 거주하는 아파트까지 확인됐지만, 신천지 교인들의 방역 조치 협조는 여전히 불성실합니다.
대구에 있는 신천지 교인 만900여 명 가운데 90% 넘게 진단 검사를 받았지만, 아직도 수백 명은 검사를 받지 않고 있습니다.
대구시가 이런 신천지 교인을 향해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권영진 / 대구시장 : 아직 진단검사를 받지 않은 교인들은 오늘(7일) 중으로 진단 검사를 받으라는 행정명령을 내립니다.]
이런 조치는 증상이 없는 신천지 교인은 격리 해제한다는 보건복지부 방침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대구시는 대구지역에서 신천지와 관련한 코로나19 확산이 심각하다고 판단해 이런 결정을 내린 겁니다.
최근에도 신천지 교인의 코로나19 확진율은 30% 수준을 오르내립니다.
일반 시민 확진율이 10% 안팎인 것과 비교하면 심각한 수준입니다.
또 한마음아파트 사례처럼 교인이 집단 거주하면서 최근까지 밀접 접촉했을 거로 판단했습니다.
[권영진 / 대구시장 : 집단생활을 하는 신천지 교인의 특성상, 지난 2월 16일 마지막 집회 이후에도 여전히 확진자와 장시간 함께 생활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점 고려해야….]
대구시는 진단검사를 받아도 결과가 나올 때까지 최소 이틀은 자가격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이미 격리가 해제된 신천지 교인도 모든 종교 모임이나 집회 예배를 하지 말라고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YTN 이윤재[lyj1025@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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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대구시장은 신천지 교인에게 진단검사를 받으라고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신천지 기부금을 거부한 데 이어 이틀 연속 신천지를 향해 강한 경고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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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교인이 집단 거주하는 아파트까지 확인됐지만, 신천지 교인들의 방역 조치 협조는 여전히 불성실합니다.
대구에 있는 신천지 교인 만900여 명 가운데 90% 넘게 진단 검사를 받았지만, 아직도 수백 명은 검사를 받지 않고 있습니다.
대구시가 이런 신천지 교인을 향해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권영진 / 대구시장 : 아직 진단검사를 받지 않은 교인들은 오늘(7일) 중으로 진단 검사를 받으라는 행정명령을 내립니다.]
이런 조치는 증상이 없는 신천지 교인은 격리 해제한다는 보건복지부 방침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대구시는 대구지역에서 신천지와 관련한 코로나19 확산이 심각하다고 판단해 이런 결정을 내린 겁니다.
최근에도 신천지 교인의 코로나19 확진율은 30% 수준을 오르내립니다.
일반 시민 확진율이 10% 안팎인 것과 비교하면 심각한 수준입니다.
또 한마음아파트 사례처럼 교인이 집단 거주하면서 최근까지 밀접 접촉했을 거로 판단했습니다.
[권영진 / 대구시장 : 집단생활을 하는 신천지 교인의 특성상, 지난 2월 16일 마지막 집회 이후에도 여전히 확진자와 장시간 함께 생활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점 고려해야….]
대구시는 진단검사를 받아도 결과가 나올 때까지 최소 이틀은 자가격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이미 격리가 해제된 신천지 교인도 모든 종교 모임이나 집회 예배를 하지 말라고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YTN 이윤재[lyj1025@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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