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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한 요양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한꺼번에 70명 넘게 발생했습니다.
대구시는 어제 오후 대구 비산동에 있는 한사랑 요양병원에서 환자 57명과 직원 17명 등 모두 74명의 확진자가 나온 사실을 파악하고,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에 들어갔습니다.
한사랑 요양병원에서는 어제 직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역학 조사와 함께 환자와 직원에 대한 전수조사가 실시됐습니다.
허성준 [hsjk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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