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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장 사직으로 지연된 전두환 씨 사자명예훼손 사건 재판이 다시 열립니다.
광주지방법원은 내일(6일) 오후 2시, 전 씨의 공판 준비기일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공판준비기일은 정식 심리에 앞서 검찰과 피고인 측 쟁점을 정리하고 심리 계획을 세우는 절차라서 피고인인 전 씨가 출석할 의무는 없습니다.
법원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기존 65석이던 일반 방청석을 33석으로 줄이기로 했습니다.
전 씨는 지난 2017년 자신의 회고록에서 5·18 당시에 헬리콥터 사격이 없었다며, 이를 주장한 고 조비오 신부를 거짓말쟁이라고 비난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전두환 씨 재판을 맡았던 장동혁 전 판사는 지난 1월 사직한 뒤 미래통합당 대전 유성갑 공천을 받았습니다.
김민성[kimms07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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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기존 65석이던 일반 방청석을 33석으로 줄이기로 했습니다.
전 씨는 지난 2017년 자신의 회고록에서 5·18 당시에 헬리콥터 사격이 없었다며, 이를 주장한 고 조비오 신부를 거짓말쟁이라고 비난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전두환 씨 재판을 맡았던 장동혁 전 판사는 지난 1월 사직한 뒤 미래통합당 대전 유성갑 공천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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