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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은 강남권 개발 이익을 강남권에서만 써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시장은 자신의 SNS에 서울시는 지난 5월 글로벌비즈니스센터 GBC 착공을 승인했다며 시민을 위한 멋진 공간이 생겨 기쁘지만, 한편으로는 답답한 심정을 억누를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현행 국토계획법 시행령에 의해 GBC 건설로 생긴 공공기여금 1조7천491억 원을 강남에만 쓰도록 강제돼 있다며 강남권 개발 이익이 강남에만 독점돼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시장은 이는 강남의 부동산 가격을 부추길 뿐 아니라 서울 전체의 균형 발전을 바라는 시민의 바람과도 맞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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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시장은 이는 강남의 부동산 가격을 부추길 뿐 아니라 서울 전체의 균형 발전을 바라는 시민의 바람과도 맞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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