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운동장 붕괴·침수 피해 잇따라

부산서 운동장 붕괴·침수 피해 잇따라

2020.08.09. 오후 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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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 폭우가 잠시 소강상태지만 운동장 붕괴와 주택가 침수 등 피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부산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오늘 오전 남구 대한상공회의소 부산인력개발원 운동장 일부가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운동장 가장자리 보도블록 등 높이 10m, 폭 40m 구간이 무너지면서 5∼6톤가량 토사가 운동장 아래 남부운전면허시험장 기능시험장으로 떨어졌습니다.

영도구 동삼동에서는 주택 기둥이 무너져 안전조치가 이루어졌고, 사상구 삼락동에서는 강변도로에 차량이 고립돼 구조대가 출동했습니다.

중구, 해운대구, 영도구 등에서는 주점과 원룸 지하 등에 침수 피해 신고가 접수돼 배수작업이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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