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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밤 울산에 있는 주상복합아파트에서 큰불이 났습니다.
불이 난 지 12시간 가까이 지나면서 진화는 거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현재까지 80여 명이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집계됐는데요.
현장 연결해 소방본부 브리핑 들어보겠습니다.
[임주택 / 울산소방본부 생활안전계장]
지금부터 5차 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저는 울산광역시 소방본부 생활안전 담당 임주택입니다.
현재 4차 브리핑까지는 했습니다. 4차와 5차의 차이점을 간략하게 보고드리겠습니다.
우선 15층 피난층에서 소방관 200명이 지금 교대를 하면서 화재 진압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리고 지금 바람이 동쪽에서 서쪽으로 부는 상황으로, 서쪽에 있는 31층, 32층, 33층이 아직까지 화염이 있는 상황입니다. 이것은 지금 바람이 동쪽에서 서쪽으로 불다 보니까 지금 진화작업에 엄청 애로가 있습니다.
또한 31층 이상은 공동주택이다 보니까 거기에 가정에 있는 가연물로 인해서 엄청나게 화염이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지금 인명피해로는 병원 이송이 4차 때는 88명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3명이 늘어나서 91명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지금 총 투입 인력은 1005명입니다. 소방관 930명, 유관기관 75명, 그리고 장비는 소방청 동원령 1호 이후에 148대가 되겠습니다.
그리고 4차 때 질문하신, 지금 보면 고가굴절사다리차, 그리고 고가차가 있습니다. 고가차에 대한 최소 작업 범위, 아웃트리거에 대해서 질문이 있었습니다. 고가사다리차는 최소 작업 범위가 11m입니다. 그리고 고가굴절차는 작업 범위가 6m입니다. 현재 우측에 보이는 게 고가 굴절차로서 70m입니다. 아웃트리거는 6m입니다. 아웃트리거는 최소 작업 범위를 의미합니다.
이상으로 변동사항은 지금 간략하게 브리핑을 해드렸습니다. 혹시 질문 있으시면 질문 받겠습니다.
지금 굴절차는 아웃트리거의 최소 작업 반경 범위가 6m입니다. 확인해서 말씀드린다고 드렸습니다. 고가사다리차는 11m입니다.
[기자]
발화 지점이 최초에 12층이라고 들었는데 혹시 정확한 발화 지점에 대해서...
[임주택 / 울산소방본부 생활안전계장]
지금 계속해서 여러분께서 궁금하시게 느끼는 게 발화 지점이 어디냐고 계속 물으십니다. 그런데 실질적으로 발화 지점은 최초 12층의 신고자가 신고를 했습니다. 그런데 발화 지점은 지금 알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조사를 해서 나중에 반드시 밝혀드리겠습니다.
왜냐하면 이게 보는 관점과 강풍으로 인해서 급격하게 연소가 확대되다 보니까 발화 지점을 알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나중에 조사 과정에서 인근 CCTV나 방범TV를 보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큰 화재에 비해서 인명피해가 없는 것 같은데 원인이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임주택 / 울산소방본부 생활안전계장]
1차적으로 소방관의 선착대가 일찍 도착했으며, 그래서 인명 구조와 화재진압에 최선을 다했다고 보고 주민 대피 역시 방송을 통해서 주민들도 신속하게 대피한 게 인명피해가 없는 것으로 사료됩니다. 그리고 현재는 중사상자나 이런 인명피해가 없다 보니까 한결 낫습니다.
[기자]
선착대가 최초로 도착한 게 몇 시였죠?
[임주택 / 울산소방본부 생활안전계장]
선착대는 아까 말씀드렸습니다. 23시 19분입니다. 그리고 신고 시간이 23시 14분이었습니다.
[기자]
지금 드라이비트라는 것 자체가 패널들을 붙여 만든 것을 드라이비트라고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임주택 / 울산소방본부 생활안전계장]
아까 제가 4차 때 말씀드렸습니다. 드라이비트라고 안 했습니다. 다시 한 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알루미늄 복합패널로 확인되었으며 알루미늄 복합패널 안의 내장재가 난연성인지 불연성인지는 아직 확인 못한 상태이고 알루미늄 패널을 붙이는 과정에 가연성 접착제가 강풍으로 인해서 순간적으로 연소 확대가 급속하게 되지 않았나 이렇게 추정을 하고 있습니다.
[기자]
접착제가 가연성이라는 건 확인이 된 겁니까?
[임주택 / 울산소방본부 생활안전계장]
그렇습니다. 가연성 접착재로 마감을 하다 보니까, 접착을 붙이다 보니까 그렇게 추정을 하고 있습니다.
[기자]
저 건물에 대해서 소방점검을 며칠 전에 했나요?
[임주택 / 울산소방본부 생활안전계장]
그 부분은 아직까지... 먼저 얘기하십시오. 저희들이 최초에 1차 브리핑 때 옥상에 40명 대피를 하고 있었으며 구조대원이 안전하게 대피를 유도하고 있었습니다. 그 부분은 다시 한 번 확인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선착대가 올라간 게. 지금 현재 보는 게 15층이 피난층입니다. 저희 소방관들이 전진 지휘소를 구축해서 200명이 활동하고 있는 곳입니다. 그리고 지금 현재 상황에서 지금 15, 16, 17, 18, 19층. 19층부터도 계속 인명 검색도 하면서 점차적으로 윗층으로 올라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서쪽을 얘기하십니까?
[기자]
옥상이라는 게 정확하게 몇 층인지?
[임주택 / 울산소방본부 생활안전계장]
죄송합니다. 헬기 소리 때문에 안 들려서. 화재 진화는 지금 울산에는 고가차가 52m가 최고 높이입니다. 그리고 52m가 최고 높이이며 지금 부산에서 70m 고가굴절차를 지원 받아서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진압의 어려움은 아무래도 강풍으로 인해서 순간적으로 급속하게 화염이, 불길이 솟은 겁니다. 그리고 장비면에서는 아까 말씀드린 그런 부분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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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울산에 있는 주상복합아파트에서 큰불이 났습니다.
불이 난 지 12시간 가까이 지나면서 진화는 거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현재까지 80여 명이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집계됐는데요.
현장 연결해 소방본부 브리핑 들어보겠습니다.
[임주택 / 울산소방본부 생활안전계장]
지금부터 5차 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저는 울산광역시 소방본부 생활안전 담당 임주택입니다.
현재 4차 브리핑까지는 했습니다. 4차와 5차의 차이점을 간략하게 보고드리겠습니다.
우선 15층 피난층에서 소방관 200명이 지금 교대를 하면서 화재 진압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리고 지금 바람이 동쪽에서 서쪽으로 부는 상황으로, 서쪽에 있는 31층, 32층, 33층이 아직까지 화염이 있는 상황입니다. 이것은 지금 바람이 동쪽에서 서쪽으로 불다 보니까 지금 진화작업에 엄청 애로가 있습니다.
또한 31층 이상은 공동주택이다 보니까 거기에 가정에 있는 가연물로 인해서 엄청나게 화염이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지금 인명피해로는 병원 이송이 4차 때는 88명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3명이 늘어나서 91명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지금 총 투입 인력은 1005명입니다. 소방관 930명, 유관기관 75명, 그리고 장비는 소방청 동원령 1호 이후에 148대가 되겠습니다.
그리고 4차 때 질문하신, 지금 보면 고가굴절사다리차, 그리고 고가차가 있습니다. 고가차에 대한 최소 작업 범위, 아웃트리거에 대해서 질문이 있었습니다. 고가사다리차는 최소 작업 범위가 11m입니다. 그리고 고가굴절차는 작업 범위가 6m입니다. 현재 우측에 보이는 게 고가 굴절차로서 70m입니다. 아웃트리거는 6m입니다. 아웃트리거는 최소 작업 범위를 의미합니다.
이상으로 변동사항은 지금 간략하게 브리핑을 해드렸습니다. 혹시 질문 있으시면 질문 받겠습니다.
지금 굴절차는 아웃트리거의 최소 작업 반경 범위가 6m입니다. 확인해서 말씀드린다고 드렸습니다. 고가사다리차는 11m입니다.
[기자]
발화 지점이 최초에 12층이라고 들었는데 혹시 정확한 발화 지점에 대해서...
[임주택 / 울산소방본부 생활안전계장]
지금 계속해서 여러분께서 궁금하시게 느끼는 게 발화 지점이 어디냐고 계속 물으십니다. 그런데 실질적으로 발화 지점은 최초 12층의 신고자가 신고를 했습니다. 그런데 발화 지점은 지금 알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조사를 해서 나중에 반드시 밝혀드리겠습니다.
왜냐하면 이게 보는 관점과 강풍으로 인해서 급격하게 연소가 확대되다 보니까 발화 지점을 알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나중에 조사 과정에서 인근 CCTV나 방범TV를 보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큰 화재에 비해서 인명피해가 없는 것 같은데 원인이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임주택 / 울산소방본부 생활안전계장]
1차적으로 소방관의 선착대가 일찍 도착했으며, 그래서 인명 구조와 화재진압에 최선을 다했다고 보고 주민 대피 역시 방송을 통해서 주민들도 신속하게 대피한 게 인명피해가 없는 것으로 사료됩니다. 그리고 현재는 중사상자나 이런 인명피해가 없다 보니까 한결 낫습니다.
[기자]
선착대가 최초로 도착한 게 몇 시였죠?
[임주택 / 울산소방본부 생활안전계장]
선착대는 아까 말씀드렸습니다. 23시 19분입니다. 그리고 신고 시간이 23시 14분이었습니다.
[기자]
지금 드라이비트라는 것 자체가 패널들을 붙여 만든 것을 드라이비트라고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임주택 / 울산소방본부 생활안전계장]
아까 제가 4차 때 말씀드렸습니다. 드라이비트라고 안 했습니다. 다시 한 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알루미늄 복합패널로 확인되었으며 알루미늄 복합패널 안의 내장재가 난연성인지 불연성인지는 아직 확인 못한 상태이고 알루미늄 패널을 붙이는 과정에 가연성 접착제가 강풍으로 인해서 순간적으로 연소 확대가 급속하게 되지 않았나 이렇게 추정을 하고 있습니다.
[기자]
접착제가 가연성이라는 건 확인이 된 겁니까?
[임주택 / 울산소방본부 생활안전계장]
그렇습니다. 가연성 접착재로 마감을 하다 보니까, 접착을 붙이다 보니까 그렇게 추정을 하고 있습니다.
[기자]
저 건물에 대해서 소방점검을 며칠 전에 했나요?
[임주택 / 울산소방본부 생활안전계장]
그 부분은 아직까지... 먼저 얘기하십시오. 저희들이 최초에 1차 브리핑 때 옥상에 40명 대피를 하고 있었으며 구조대원이 안전하게 대피를 유도하고 있었습니다. 그 부분은 다시 한 번 확인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선착대가 올라간 게. 지금 현재 보는 게 15층이 피난층입니다. 저희 소방관들이 전진 지휘소를 구축해서 200명이 활동하고 있는 곳입니다. 그리고 지금 현재 상황에서 지금 15, 16, 17, 18, 19층. 19층부터도 계속 인명 검색도 하면서 점차적으로 윗층으로 올라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서쪽을 얘기하십니까?
[기자]
옥상이라는 게 정확하게 몇 층인지?
[임주택 / 울산소방본부 생활안전계장]
죄송합니다. 헬기 소리 때문에 안 들려서. 화재 진화는 지금 울산에는 고가차가 52m가 최고 높이입니다. 그리고 52m가 최고 높이이며 지금 부산에서 70m 고가굴절차를 지원 받아서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진압의 어려움은 아무래도 강풍으로 인해서 순간적으로 급속하게 화염이, 불길이 솟은 겁니다. 그리고 장비면에서는 아까 말씀드린 그런 부분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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