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균형 뉴딜 1호 해상풍력...상생형 일자리·주민 소득 창출!

지역 균형 뉴딜 1호 해상풍력...상생형 일자리·주민 소득 창출!

2021.02.09. 오전 02:21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전남 신안에 들어서는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단지가 지역 균형 뉴딜 투어 1호가 됐습니다.

노사민정이 합의한 상생 형 일자리와 함께 주민이 지분을 갖는 소득 창출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민간 자본을 중심으로 모두 48조 원이 투자되는 신안 해상풍력 발전단지,

단일 단지로서는 세계 최대 규모인 8.2GW로, 한국형 신형 원전의 6기 발전량에 해당합니다.

신안 해상풍력 발전단지는 모두 450여 개 기업 유치로 오는 2030년까지 세계 5대 해상 강국 도약의 초석 역할을 하게 됩니다.

해상풍력 발전단지로 직·간접적인 일자리 12만여 개가 생길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 덕분에 주민 1명이 한 해 얻을 수 있는 수익은 4백만 원 정도로 추산됩니다.

신안 해상풍력 발전단지는 입지 주변 어민들의 생존권이 달려있어서 애초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노사민정의 허심탄회한 대화로 조금씩 양보하며 서남권 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장근배 / 새어민회 회장 : 다행스럽게도 전라남도와 신안군에서 우리 닻 자망 어업인들의 요구 조건을 모두 수용해 협약서를 맺게 됐습니다.]

정부는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기간을 줄이기 위해 특별법 제정으로 인가와 허가 원스톱 등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김영록 / 전라남도지사 : 단순하게 저희들이 해상풍력 단지만 들어서는 게 아니고 관련한 (목포의) 물류 산업과 (영암의) 풍력 기자재 산업까지 발전할 수 있는 그런 길을 열어줬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해상풍력 발전단지는 정부가 역점 추진하는 그린 뉴딜과 전남의 블루 이코노미를 선도하는 전진기지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YTN 김범환[kimbh@ytn.co.kr]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유튜브 구독자 450만 달성 축하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