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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7일) 오후 4시 50분쯤 강원도 동해시 천곡동에 있는 오피스텔 모델하우스에서 불이 나 4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불이 나자 동료들과 함께 대피한 분양사무소 직원 1명이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또 지상 2층, 670여 제곱미터 규모 모델하우스 임시 건물이 모두 탔습니다.
소방당국은 분양사무소 직원 등을 상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송세혁 [shs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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