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 도축 공장 입주 반대"...고창 주민들 삭발 시위

"닭 도축 공장 입주 반대"...고창 주민들 삭발 시위

2021.03.03. 오후 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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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민들이 닭 가공업체 공장의 지역 산업단지 입주를 반대하며 삭발 시위를 벌였습니다.

고창일반산단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늘 전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창군이 동우팜투테이블과 불법적인 입주 계약을 체결한 뒤, 전라북도와 함께 산단 계획까지 변경해 특혜를 주려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고창군과 전라북도가 불법 부당한 행위를 강제했거나 직무를 유기하지 않았는지 검찰에 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비대위는 또 "동우팜투테이블 입주로 주민들은 악취에 시달리게 되겠지만, 이를 통한 경제적 효과는 미미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민성[kimms07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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