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KTX에서 햄버거 먹은 20대 여성 고소

코레일, KTX에서 햄버거 먹은 20대 여성 고소

2021.03.04. 오전 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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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이 KTX 열차에서 음식을 먹은 20대 여성을 감염병 예방 위반 혐의로 철도특별사법경찰대에 고소했습니다.

코레일은 이 여성이 음식을 먹지 말라는 승무원 안내를 무시하고 승무원이 떠난 뒤 다시 햄버거를 먹은 것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위반한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지난달 28일 동대구역에서 서울행 KTX 열차에 탑승한 이 여성은 열차 안에서 마스크를 벗고 케이크를 먹다가 승무원에게 1차 제지를 받았습니다.

승무원이 떠나고 이 여성이 또다시 마스크를 벗고 햄버거를 먹자 같은 칸에 타고 있던 다른 승객들이 거세게 항의했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음식을 먹던 여성이 항의하는 승객에게 막말을 했다는 내용의 글과 사진이 인터넷 사이트에 올라와 논란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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