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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의 전 정책보좌관 등 교육청 관계자들이 교장공모제 면접시험 문제를 유출했다는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는 가운데 인천평화복지연대가 도 교육감의 투명한 해명과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평화복지연대는 주민투표로 선출됐던 1대와 2대 교육감 모두 뇌물 수수 문제로 구속된 바 있다며 교장공모제 비리가 사실로 드러난다면 또다시 비리 교육청이라는 실망을 안기게 될까 우려된다고 비판했습니다.
면접 문제를 사전에 유출한 의혹을 받는 전 정책보좌관 A 씨와 장학관 B 씨는 모두 도 교육감과 같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인천지부 출신으로 알려졌습니다.
교장 공모제는 학교 구성원이 원하는 유능한 인재를 뽑자는 취지로 지난 2007년 처음 도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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