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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호 인천 남동구청장이 부동산 투기 혐의로 시민단체에 의해 경찰에 고발됐습니다.
인천 남동평화복지연대는 이 구청장이 지난 2015년 말부터 충남 태안읍 남산리 일대 8곳에 현재가 1억천426만 원에 달하는 토지 4천141㎡를 매입했다며 농지법 위반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강호 구청장은 노년에 농사를 지을 생각으로 친분이 있던 교사와 공동매입했고 구청장 취임 전에 실제 경작 활동을 해왔다며 투기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이 구청장은 이어 LH 사태 등으로 촉발된 사회적 분위기를 감안해 공동소유주에게 토지를 매각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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