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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2시 10분쯤 부산 강서구 송정동 신발용 실 제조 업체에서 증기 압력을 이기지 못한 기계가 폭발했습니다.
이 사고로 기계 앞에 서 있던 노동자 1명이 갑자기 열린 뚜껑에 맞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고 다른 노동자 3명은 튄 파편에 다쳤습니다.
경찰은 기계에서 증기가 새어 나와 점검하는 과정에서 폭발이 생긴 거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종호 [ho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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